"심정지 상황에서 어떻게 대응해야 할까?"
심정지는 언제 어디서든 발생할 수 있습니다. 1분이 지날 때마다 생존율은 7~10%씩 감소합니다.
현장에서 당황하지 않고, 정확하게 BLS와 ACLS 순서를 기억하는 것은 생명을 살리는 핵심입니다.
이 글에서는 **기본심폐소생술(BLS)**과 **전문심폐소생술(ACLS)**의 단계별 절차를 알기 쉽게 정리했습니다.
의료인뿐만 아니라 간호사, 간호학과 학생, 응급구조사, 그리고 일반인까지 반드시 알고 있어야 할 내용입니다.
1. BLS란? 기본심폐소생술의 핵심 개념
**BLS(Basic Life Support)**는 전문 장비 없이 시행하는 심폐소생술입니다.
즉, **가슴압박(CPR)**과 자동심장충격기(AED) 사용이 핵심이죠.
환자의 자발순환이 회복되기 전까지 생명을 지키는 기본 중의 기본입니다.
< 먼저 알아두자! BLS vs ACLS 차이점 >
항목 | BLS (기본소생술) | ACLS (고급소생술) |
대상 | 일반인 및 의료인 | 의료전문인 |
주요 내용 | 의식 확인, 119 신고, 심폐소생술(CPR), AED 사용 | BLS + 심전도 분석, 약물투여, 전문 기도유지 등 |
핵심 키워드 | C-A-B (Circulation → Airway → Breathing) | 리듬분석, 약물, 전문기도관리 |
2. 실제 상황! 🚨 BLS (기본소생술) 순서 정리 (2025 가이드라인 기준)
① 현장 안전 확인
→ 구조자와 환자 모두의 안전 확보 먼저!
(예: 교통사고, 감전위험 등)
② 반응 확인 (Check responsiveness)
→ 어깨를 가볍게 두드리며 “괜찮으세요?” 확인
③ 도움 요청 & 119 신고
→ 반응 없으면 즉시 주변 사람에게 119 신고 요청
→ AED 요청도 동시에
④ 호흡 및 맥박 확인 (10초 이내)
→ 가슴과 복부 움직임을 관찰
→ **비정상적 호흡(가쁜 숨, gasping 포함)**도 무호흡으로 간주
→ 전문가의 경우) 경동맥 맥박 확인
⑤ 가슴압박 시작 (C: Circulation)
→ 분당 100~120회
→ 깊이: 성인 5~6cm
→ 중단 최소화, 빠르고 강하게!
⑥ 인공호흡 (A & B: Airway & Breathing)
→ 일반인은 Hands-only CPR 권장
→ 기도 열기 후 2회 인공호흡
→ 30:2 비율로 압박과 호흡 반복
→ 가능하면 포켓마스크나 앰부백 사용
⑦ AED 도착 시 즉시 사용
→ 전원 켜고 음성 안내에 따라 전극 부착
→ 쇼크 필요 시 즉시 시행 후 가슴압박 재개
⑧ 의료진 도착 시까지 반복
☞ BLS 시행 시 자주하는 실수
- 호흡 확인을 너무 오래 함 (10초 초과)
- 가슴압박 깊이 부족 / 속도 느림
- 압박 중단 시간 과다
- AED 패드 위치 잘못 부착
실제 임상에서 가장 중요한 건 “끊기지 않는 고품질 압박”입니다.
3. ACLS란? 전문심폐소생술의 핵심 개념
**ACLS(Advanced Cardiovascular Life Support)**는 심정지 환자에게 약물, 제세동, 기도 확보 등 전문 처치를 시행하는 단계입니다.
BLS보다 고급 지식과 팀워크, 장비가 필요하며, **의료인(간호사·의사·응급구조사)**이 대상입니다.
4. ACLS (고급소생술) 순서 정리 (리듬 따라 구분)
① BLS 계속 진행 중 → 의료진 합류
- 가슴압박 계속, AED 사용 유지
② 심전도 리듬 분석
- 전기 충격이 필요한 리듬?
→ VF(심실세동), pulseless VT(무맥성 심실빈맥) - 전기 충격 불필요한 리듬?
→ PEA(무맥성 전기활동), Asystole(무수축)
💥 VF / Pulseless VT (충격 가능 리듬)
- 즉시 제세동 (Shock) 1회
- CPR 2분 + IV/IO 라인 확보
- 리듬 재확인 → Shock
- CPR 2분 계속 + 에피네프린 1mg IV/IO 3~5분 간격으로
- 리듬 재분석 후, 필요시 아미오다론(300mg → 150mg) IV bolus 투여
- 가슴압박과 약물투여 반복
💥PEA / Asystole (충격 불가능 리듬)
- 즉시 CPR 2분 시작
- 에피네프린 1mg IV/IO, 3~5분 간격
- 리듬 2분마다 분석
- 가역적 원인(Hs & Ts) 탐색 및 교정
- H: Hypovolemia, Hypoxia, Hydrogen ion(acidosis), Hypo/hyperkalemia, Hypothermia
- T: Tension pneumothorax, Tamponade, Toxins, Thrombosis (cardiac/pulmonary), Trauma
→ 환자가 살아날 수 있는 상황이라면, 대부분 이 가역적 원인 중 하나입니다.
< 포인트 요약 >
단계 | BLS | ACLS |
1 | 반응 확인 | BLS 지속 |
2 | 119 신고 + AED | 리듬 분석 |
3 | CPR 시작 (30:2) | 약물 투여 (에피네프린/아미오다론) |
4 | AED 사용 | 가역적 원인 교정 |
< BLS와 ACLS 순서 외워두는 팁 >
- BLS: "반응→도움→호흡→압박→AED"
- ACLS: "Shock 가능? → CPR + 약물 → 리듬 확인 → Hs & Ts 탐색"
5. 현직 간호사의 꿀팁: 이렇게 외우자!
" BLS는 빠르고 강하게, ACLS는 리듬과 약물에 집중! "
- CPR 중단 시간 최소화: 리듬 확인, 기도삽관, 정맥 확보도 10초 이내
- 모두가 역할 분담: 팀 ACLS에서는 리더·약물·기록·제세동·기도관리로 나눠야 실수 없음
- 약물 용량 외우기:
- 에피네프린: 1mg IV/IO
- 아미오다론: 300mg → 필요시 150mg 추가
※ 심정지 대응, 알고 있으면 누군가의 생명을 지킵니다
심정지 상황에서 BLS와 ACLS는 생사의 갈림길을 결정짓습니다.
특히 의료현장에서 순서를 정확히 알고 있는 것만으로도 환자의 예후를 바꿀 수 있습니다.
오늘 배운 내용을 반복 복습하고, 팀 시뮬레이션 훈련을 통해 실전에 대비하세요.
✔️ 본 글은 2025년 기준 최신 AHA 가이드라인을 반영하였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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